과학기술
정부, 과학기술혁신 전략 연내 발표…대전·광주·부산 목소리 듣는다
뉴스종합| 2019-10-13 15:13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혁신 미래전략 2045’을 연내 발표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대전·광주·부산 지역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지역 토론회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전략 2045 수립을 위한 지역 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전략 2045에는 미래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과학기술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4월 과기정통부는 ‘2045 미래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산업계·학계·연구계·언론·과학기술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2045 미래전략위원회 회의는 지금까지 총 5차례 열렸다.

이번 지역 토론회는 15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강당, 17일 광주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 22일 부산 국립부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잇따라 열린다. 현재까지 수립한 미래전략 2045에 대한 발표와 6~7인으로 구성될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 트렌드에 대응해 국가 전체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지역은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생태계의 한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과학기술인과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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