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아시아나 ‘KCSI’ 항공부문 6년 연속 1위에
뉴스종합| 2019-10-15 09:15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 인증식’ 에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가운데 왼쪽)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부사장(가운데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이하 KCSI)’에서 6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항공부문’ 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1995년 항공부문 평가를 시작한 이래 총 25회 평가 중 22차례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 및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와 노선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차세대 항공기 ‘A350’ 3대와 ‘A321NEO’ 1대를 신규 도입해 단거리 및 중·장거리 전 영역에 걸쳐 기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A350’은 3월에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등 중장거리 중심의 항공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배치됐다. ‘A321NEO’는 중국 옌타이, 웨이하이, 캄보디아 프놈펜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 투입됐다.

노선 확장도 꾸준하다. ▷9월 대만 타이중·가오슝, 베트남 푸꾸옥 ▷10월 포르투갈 리스본 ▷12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 등 신규 노선 부정기편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리스본, 카이로, 멜버른은 장거리 단독 노선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항공’과 ‘국내항공’ 부문에서 각각 5년 연속,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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