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금호타이어, 체코 명문 축구구단과 파트너십…“유럽 내 인지도 높인다”
뉴스종합| 2019-10-21 09:40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조셉 두펙(Josef Dufek) FK 믈라다볼레슬라프 회장이 파트너십 조인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체코의 명문 축구구단 ‘FK 믈라다볼레슬라프(FK Mlada Boleslav)’와 2021/2022 시즌까지 3년간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FK 믈라다볼레슬라프의 홈구장인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메스츠키 경기장에서 진행된 조인식에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와 조셉 두펙(Josef Dufek) FK 믈라다볼레슬라프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으로 FK 믈라다볼레슬라프 선수 유니폼 상의 뒷면과 하의 앞면,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호스피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1902년 창단한 FK 믈라다볼레슬라프는 체코 센트럴 보헤미안 지방에 연고를 두고 있다. 체코 프로축구 리그 체코컵에서 2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시즌엔 FA컵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조셉 두펙(Josef Dufek) FK Mlada Boleslav 회장은 “금호타어어는 우리가 찾고 있던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우리는 체코 축구 리그에서 큰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영국의 ‘토트넘 핫스퍼’, 독일의 ‘레버쿠젠’에 이어 체코 명문 구단인 ‘FK 믈라다볼레슬라프’ 와 파트너십을 맺게돼 기쁘다”며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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