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식약처, 바이오 성장 위해 5000여 전문가와 손 잡는다
뉴스종합| 2019-10-22 09:2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개념‧신기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허가·심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백신학회, 대한암학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품질, 안전성, 유효성 심사 자문 ▷부작용 사례 등 안전에 관한 자문 ▷관련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등이다.

식약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허가·심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부 전문가 단체와의 협력은 정부와 민간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이나 허가·심사자료 검토 때, 관련 학회의 전문가나 임상의사에게로 자문을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회는 식약처로부터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 받고 교육을 통해 연구·개발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4개 학회 총 5000여 명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계·업계 등 민간 부문과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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