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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남 고흥에 어선안전조업국 신설…남해 어선안전 강화
뉴스종합| 2019-10-23 13:56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전남 고흥군 녹동항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중앙회 고흥어선안전조업국을 신설하고 24일 개국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흥어선안전조업국 [해양수산부 제공]

고흥어선안전조업국은 고흥군 도양읍에 지상 2층 연면적 765㎡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통신실, 상황실, 어업인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 봉사실 등을 갖췄다.

고흥어선안전조업국은 여수어선안전조업국에서 관리하던 어선 7천995척 가운데 3천700여 척을 넘겨받아 관리할 예정이다.

관할 행정구역은 고흥군과 보성군이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는 신설되는 고흥조업국을 포함해 동·서·남해안에 19개 지역별 어선안전조업국을 운영한다.

어선안전조업국은 각 지역 해상통신망을 관리해 어선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해경 및 관계기관, 조업 어선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구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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