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역대 최대 북극공동연구, 극지연구소도 참여한다
뉴스종합| 2019-10-24 11:05

극지연구소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북극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모자익프로젝트(MOSAiC)에 참여한다.

모자익프로젝트는 형성된지 2년 된 바다얼음인 다년생 해빙에 정박한 쇄빙연구선이 북극점을 포함해 북극해를 13개월간 무동력으로 표류하면서 북극의 환경변화를 종합적으로 관측하는 연구다.

극지연구소는 프로젝트에서 인공위성 원격탐사 분야를 맡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독일의 쇄빙연구선 폴라스턴(Polarstern)호는 지난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390일 동안 총 2500km를 이동하며, 승선한 연구원들은 폴라스턴호를 기지로 삼아 반경 50km 지역 안에 관측 장비를 설치하고 현장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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