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서 건설장비 판매 신기록 행진
뉴스종합| 2019-10-24 11:24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4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서 최신 제품과 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 건설장비 판매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9월 한 달 간 건설장비 548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들어 9월까지 누계로도 3254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시멕스(CEMEX)에 휠로더 100대, 뷰록(Beuloc)에 굴착기 80대 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력제품인 14톤급 굴착기 및 휠 굴착기가 영국, 베네룩스, 북유럽 등의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등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9월 누적 판매 기준으로 프랑스는 전년 대비 41%, 이탈리아는 40% 가량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세일즈 담당 쥘 벤다우드(Gilles Bendaoud) 상무는 “Stage-5 배기 규제에 대응한 신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식 기자/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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