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벤투호, 11월 19일 ‘강호’ 브라질과 UAE서 친선경기
엔터테인먼트| 2019-10-24 16:04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A매치 친선경기(오른쪽)에서 한국의 손흥민이 수비에 가담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벤투호)이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브라질과 맞붙는다.

24일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 이후 UAE로 이동해 19일 오후 10시30분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열리지만 최초로 브라질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995년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총 5차례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1승 4패. 앞선 5번의 친선경기는 모두 한국에서 열렸다. 최근 대결은 6년 전인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0-2로 패했다.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명단은 오는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은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대결한 뒤 한국을 만난다. 브라질 선수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등이 있다.

jungj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