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주엑스포, 문화외교 장 역할 톡톡…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서 방문 이어져
뉴스종합| 2019-10-28 08:35
지난 25일 졸트 네메트 헝가리 국회 외교위원장 일행이 이철우 경북지사와 경주타워에서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문화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경북도와 대한민국 문화외교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8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헝가리와 이집트, 독일, 몽골 등 해외 각 지역에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아프리카 이집트 룩소르주 부주지사 일행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을 만나 다양한 교류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 18명도 독일에서 찾아왔으며 이들은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보고 고국을 떠나있는 수십 년 사이 발전한 대한민국의 문화기술에 환호를 연발했다.

또 24일 경주엑스포를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과 면담을 가졌던 졸트 네메트 아틸라 헝가리 국회 외교위원장 일행이 25일 저녁 경주엑스포를 재차 방문했다.

헝가리 9선 국회의원인 졸트 네메트 위원장 일행은 25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교류확대를 위해 이 지사를 헝가리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열릴 경주엑스포 행사에 가장 우수한 헝가리 공연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경북도 공연단도 헝가리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27일에는 몽골 에너지 산업분야 관계자 일행이 방문한데 이어 28일은 필리핀, 다음달 2일에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친선 교류단이 2019경주엑스포를 참관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2019경주엑스포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들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문화외교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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