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현대차證, 퇴직연금 수수료 내달부터 인하
뉴스종합| 2019-10-29 11:07

현대차증권이 저금리 기조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를 11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본 수수료율 10bp 인하와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수수료 50% 할인 등이 주요한 변경 내용이다.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퇴직연금 선도 사업자로서 고객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우수상품 공급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연금사업실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한 실효 수익률 상승으로 은퇴소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방위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9월 말 기준 연금 자산 11조8000억원으로 전체 사업자 중 7위, 증권업계에선 1위 사업자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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