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베트남 빈증성 방문단 서울대공원 방문
뉴스종합| 2019-10-30 08:38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최근 베트남 빈증성 성장, 베카멕스 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서울대공원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방문단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비롯 환경 전반을 살펴보고 앞으로 빈증성에 동물원 신설을 신설하게 되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빈증성 쩐 탄 리엠 정상, 베카멕스 팜 응옥 투언 회장, 토야못시 시장, 외무국 국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서울대공원장 등과 차담회를 갖고 대공원의 조경 등 자연환경과 주요 동물사 등 현장 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베트남 빈증성 관계자들이 서울대공원을 방문하고 서울대공원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공원]

베트남 빈증성은 호치민시의 북쪽에 위치한 신도시로 서울시의 약 4배의 면적을 갖고 있다. 베카멕스 그룹은 베트남 대부분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을 주도하는 국영기업이다

빈증성은 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 건설에 주력중인 급속히 발전하는 도시로, 이에 부합하는 도시 조경 및 환경 관련 경험을 얻고자 이날 서울대공원을 방문하여 면적과 예산, 시스템등을 살펴보았다.

방문단은 베트남의 여건과 비교해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수목과 자연환경, 운영 전반을 살펴봤으며 앞으로 빈증성 동물원 신설시 서울대공원과 상호 협력해 벤치마킹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에버랜드와 함께 아시아 동물원 최초로 AZA(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 Association of Zoo and Aquarium) 인증을 획득한 서울대공원 동물원의동물 복지를 위한 노력에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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