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고 김주혁 2주기…“보고 싶다. 구탱이 형”
뉴스종합| 2019-10-30 09:09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구탱이 형’ 고(故)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보도했다. 고인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보도에 따르면,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김주혁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된 후 심폐소생이 시행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초 김주혁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됐으나, 국과수는 부검 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후 국과수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했지만, 차량 감정에서 특이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인을 둘러싼 의혹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년 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아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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