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세계적 바이오 창업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뉴스종합| 2019-10-30 11:22

세계적 바이오 창업 전문가들이 ‘바이오 의료 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사업성공 전략 모색을 위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바이오 창업 혁신전략, Lab to Business’를 주제로 ‘2019 서울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는 서울시가 바이오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기술개발에서부터 투자유치, 출구전략 및 해외 진출까지, 사업 전주기에 걸쳐 국내기업에게 최신 글로벌 동향과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세계적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은 강연 및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성공 전략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첫 날인 4일에는 각 분야 석학, 전문가 3명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바이오분야 대표 혁신신약 개발자인 브라이언 시드(Brian Seed) 하버드대 교수가 ‘비용 효율적인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략’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고 ▷존 마어(John Maher) 미국 마샬대학 리서치 부문 부총장은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기술 상용화’를 ▷쯔리 리(Zili Li) 존슨앤드존슨, 얀센 아태지역 R&D 총괄 부회장이 ‘신약개발 혁신을 촉진하는 규제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되며, 바이오 창업 전주기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창업자, 투자자, 컨설턴트가 세션 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에 참여한다. 1세션은 ‘실험실에서 창업까지 (Lab to Startup Building)’ 2세션은 ‘창업 후 사업화까지 (Incubating & Accelerating)’ 3세션은 ‘사업화, 라이센싱 아웃 등 출구전략(Business Development)’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4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인허가, 회계경영, 법률 등의 어려움에 대해 변리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1:1 상담할 수 있는 컨설팅 세션이 운영된다. 간담회장 2에서는 사전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이 벤처투자자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BIO IR)가 개최된다.

5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는 오전에 글로벌기업 존슨앤드존슨과 공동 주최로 ‘바이오 창업기업 혁신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이번 컨퍼런스 초청연사,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이 열려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 기회가 제공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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