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에너지 절감장치’ 무상지원
뉴스종합| 2019-10-30 11:36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교육시설 등에 실시하는 에너지 절감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신기술을 적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관내 스타트업 선도기업인 ㈜엔엑스테크놀로지 등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1억원은 ㈜엔엑스테크놀로지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30일 시범사업 1호 준공에 이어, 12월에는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3대학관에 시범사업 2호를 준공할 예정이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시스템 구축 전후 1년간의 데이터 비교를 통해 정확한 절감 효과를 분석하고 보다 많은 공공시설과 교육시설 등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 확보 방법”이라며 “사회 공헌에 참여해 주신 기업체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란, 냉·난방, 냉동 제어, 조명 제어, 분전반 전력관리, 정확한 인체감지 등의 기법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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