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본격화…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고시
뉴스종합| 2019-10-31 08:43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예시도.[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 북구 검단동(검단들) 일원에 추진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검단들을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키로 한 산업단지계획변경안을 승인·고시하고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금호워터폴리스 산단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 118만3000㎡에 조성 예정으로, 대구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해 총사업비 1조2328억원을 들여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사업지구 내에는 단독주택 39가구, 공동주택 2722가구, 주상복합용지 1641가구 등 총 4402가구명품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시가 고시한 계획변경안의 주된 내용은 산단 진입도로 방향을 변경, 기존에는 산단 북측에 금호강변을 통한 진입로를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경부고속도로 남측에서 들어오는 노선으로 변경키로 했다.

원래 진입로가 들어올 예정이었던 금호강변에는 가로 공원과 대규모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이번에 고시된 계획변경안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엑스코선) 계획도 반영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검단들을 미래 대구의 발전상을 상징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유통단지·엑스코 및 인근 이시아폴리스·검단산단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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