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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교통안전 확산 사회적가치 실천
뉴스종합| 2019-10-31 08:49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SK루브리컨츠가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교통안전·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는 31일 도로교통공단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교통안전 및 에코드라이빙(Eco-Driving) 문화 확산 등 ‘교통안전 공익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사고를 예방, 에코드라이빙(Eco-Driving) 운전 문화를 확산시켜 연료를 절약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주 원인은 신호위반·과속 등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이 일반 운전자들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특히 배달 대행 시장이 커지면서 이륜차 운전자들이 증가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교통사고건 수는 21만7148건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한 반면, 이륜차 교통사고건 수는 1만5032건으로 같은 기간 9.5%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른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계기로 운전자들의 도로 위 교통 안전불감증이 해소되고, 실질적으로 국내 이륜차 교통 사고 건 수가 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SK루브리컨츠와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공익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개진 및 구체화 ▷필요 자원 확보 ▷성과 측정 및 향후 계획 수립 등 교통안전 공익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엔진오일을 판매하는 회사로서 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도로교통공단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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