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 섬유패션산업 발전방안 모색, 화합의 장 열려
뉴스종합| 2019-10-31 10:51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와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최병오 상임대표)는 11월1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섬유패션 관련 단체, 기업, 산업 종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섬유패션인의 밤’을 개최한다.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부산의 섬유패션산업 관련 업종 간 교류를 강화하고 현안 해결방안 모색 및 섬유패션정책의 뉴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정책공동체다. 2016년에 구성돼 형지그룹 최병오 회장을 2대 상임대표로 해 기업인, 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두번째로,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섬유패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섬유패션인들을 격려하는 등 관련 업종 간 결속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제1부 포럼에서는 부산 섬유패션인들이 4차산업 이커머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패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이커머스 트랜드’를 주제로 디지털리테일 컨설팅그룹 김형택 대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한다. 제2부에서는 섬유패션인의 교류를 위한 리셉션 및 환영만찬이 이어지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산업 시스템의 변화 및 새로운 협업구조에 관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산 패션·봉제업계 스스로가 상생 협력하여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의 창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부산지역 섬유·패션 관련 기관, 산업계, 학계 등 혁신 주체 간의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섬유패션인의 열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섬유패션산업이 새로운 미래 창조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051-744-6321~2 / btfa@fashioncity.or.kr)로 하면 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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