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도레이과학기술상’에 윤주영·이두성 석좌교수
뉴스종합| 2019-10-31 17:10
31일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의 ‘제2회 과학기술상·연구기금 시상식’에서 이영관 이사장(왼쪽부터), 김희진 교수, 윤주영 교수, 박정원 교수, 호소노 히데오 명예교수, 김정 교수, 이두성 교수, 김범준 교수,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도레이과학기술상에 기초분야 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 응용분야 이두성 성균관대 문행석좌교수가 선정됐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31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과학기술상·연구기금 시상식’을 열고 양인에게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연구기금은 기초분야에 서울대 박정원·고려대 김희진 교수, 응용분야에 KAIST 김범준·인천대 김정 교수 등 4개팀이선정됐다. 이들은 매년 연구비 5000만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로 접수받아 업적의 우수성과 과제의 창의성 위주로 심사한다. 지난해를 포함해 과학기술상 4명을 선정했으며, 연구기금은 8팀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이영무 상운영위원장(전 한양대 총장), 니시나가 토모후미(西永知史)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 대학교수 및 고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사장은 “재단이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일 간의 이해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에 이어 호소노 히데오 동경공업대 명예교수가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신소재의 영향력에 대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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