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난, 몽골 바룬우르트市 난방시스템 사후지원 사업 완료
뉴스종합| 2019-11-01 17:25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달 30일 몽골 수흐바타르주 바룬우르트시 현지에서 난방 및 온수공급시스템 사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시설물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민정식 한난 해외사업처장을 비롯해 몽골 수흐바타르주 에르덴바타르 주지사, 몽골 에너지부 엥흐투야 선임 사무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 사무소 김수양 부소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한난이 시행한 본 사업은, 그동안 무상원조사업의 취약지대였던 시설 사후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난방시스템 구축사업 연장으로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현지 직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기존 지역난방 시설에 석탄재 처리 시스템, 소방배관 동파방지 설비 및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설 운영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석탄재 처리 시스템은 그동안 인력이 수레로 운반하던 석탄재를 컨베이어 이송시스템을 통해 자동 이송 할 수 있게 해주는 설비로, 근무자의 작업 보건환경을 개선하고 석탄재 비산방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한난은 지난 30년간 지역난방, 지역냉방, 전력 분야에서 쌓은 집단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해외 ODA사업뿐만 아니라 한국형 집단에너지 모델을 해외에 적극 수출해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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