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文대통령, 모친 삼우제 빠지고 아세안 출장준비…3일 출국
뉴스종합| 2019-11-02 09:1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운구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모친 고(故) 강희옥 여사의 삼우제에 참석하지 않고 아세안 순방 준비에 들어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이 아세안 순방 준비관계 등으로 삼우제를 지내러 가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삼우제는 장례를 치른 뒤 3일째 되는 날에 올리는 제사다.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안식을 기원한다.

강여사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별세해 3일장을 거쳐 31일 안장됐다. 고인의 묘소는 경남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이다. 문 대통령의 부친 묘소도 이곳에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 기존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에 살 것이라는 보도에는 “어떤 지역으로 가게 될 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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