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뉴스종합| 2019-11-06 11:00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LG전자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8회 기계의 날 행사에서 자사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6년 연속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의 대표적인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내외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멀티브이는 실내외 온도, 제품의 설치 상태 등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 낮춰준다.

이 제품은 실내기, 실외기에 입력된 압력, 온도 등을 바탕으로 최적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냉매 컨트롤 기술을 탑재해 냉매 사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멀티브이의 자동 시운전 기능은 센서부터 전자팽창밸브(EEV, Electronic Expansion Valve)까지 제품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해 설치 불량을 예방해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높은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갖췄다.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원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LG전자 제공]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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