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일동제약, 품질경영 ‘명예의 전당’ 올랐다
뉴스종합| 2019-11-06 11:05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왼쪽)가 최근 열린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동규 글로벌경영위원회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경영인증원(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품질경영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조 인프라 확충 및 재정비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품질 관리와 품질 보증 등을 통하여 품질 수준을 제고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일동제약은 품질 관련 전담 조직인 품질경영실을 두었고, 경기도 안성과 충북 청주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과 설비 투자를 단행, 연간 최대 9000억원에 이르는 동종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10년엔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앞으로 해외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관련 인증 등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최근 대국민 친화기업의 면모를 강화하면서, 아이큐(IQ)나 이큐(EQ)처럼 일반인이 간편하고 쉽게 자신의 장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GQ(Gut Quotient)를 개발했다. 장 건강 역시 지수화해 체계적으로 점검,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인의 ‘지큐(GQ)’는 79점인 것으로 측정됐는데, 일동제약과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 개발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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