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고용부·KOTRA·산업인력공단 손잡고 ‘글로벌 일자리 대전’ 개최
뉴스종합| 2019-11-12 07:3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KOTRA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12일부터 이틀 동안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해외취업자 수는 45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국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기업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행사에는 미주, 대양주, 일본 등 9개 국가에서 100개사가 참가한다. 기업의 채용 희망인원은 총 615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65개사, 미주·유럽 21개사, 아시아·중국 9개사, 대양주 5개사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34%, 정보기술직 26%, 서비스직 9%, 기능직 15%다.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1 대 1 면접을 지원하는 박람회, 국가별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 취업 멘토링·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설명회에서는 국가별 진출 정보, 글로벌 기업의 채용 정보, 국제기구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선배들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건네는 멘토링·컨설팅관도 운영한다.

기관과 기관이 협업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급 연수과정을 실시하는 등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해외취업자 중 전문·관리직종 비율이 46.1%에 달하는 등 질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연 2회 일자리대전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우수 해외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51개 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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