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시대정신 된 기업가정신 조명…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개최
뉴스종합| 2019-11-12 07:31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거론되고 있는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GEW KOREA 2019)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GEW는 Global Entrepreneurship Week의 약자로, 매년 11월 셋째주에 전 세계 170여개국이 동시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 6번째인 이번 행사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새로운 시대정신,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석학들의 의견과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정책포럼에서는 칼 슈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가 ‘기업가정신은 어떻게 미래사회를 구축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래고캠의 박세진 수석부사장이 바이오 벤처 창업부터 IPO(기업공개)까지의 과정을 발표하고, 엠블의 우경식 대표와 크레비스파트너스의 김재현 대표가 사례 발표를 이어간다.

기업가정신 포럼에는 에릭 리구오리 미국 중소기업학회장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주제 발표 등 총 4명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여성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여성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 발표 등으로 여성 기업가의 역할을 모색해본다.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 사례 발표와 콘텐츠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정책실장은 “GEW는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정신적 성장 엔진인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