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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벌써 부부싸움?…‘여보’ vs ‘자기’ 호칭 놓고 투닥투닥
엔터테인먼트| 2019-11-12 09:10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시즌2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신혼여행 이후 처음으로 처가집으로 신행에 나선 강남-이상화 부부가 호칭 문제로 ‘여보이몽’을 연출해 긴장감(?)을 불렀다. 결혼식 이후 처음 사위와 마주한 이상화의 아버지는 한 식구가 된 강남의 귀화 결정에 대한 속마음을 밝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이상화 부부는 호칭을 놓고 첫 갈등(?)을 연출했다.

강남·이상화 부부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친정으로 향했다. 이상화 어머니는 직접 빚은 만두와 잡채, 갈비찜, 녹두전까지 음식을 잔뜩 만들어놓고 딸과 사위를 기다렸다.

이어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부모님 집을 찾은 강남·이상화 부부는 호칭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강남은 한복을 차려 입은 새 신부 이상화에게 “예쁘다”라며 눈을 떼지 못하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느낌이니까 ‘여보’라고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상화가 질색팔색하며 “시키지 마”라고 거절하자 이상화 모친은 “오늘 하루만 여보라고 불러줘라”며 사위 편을 들다가 민망해 했다.

그러자 강남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오빠잖아. 그 중에 하나잖아. 뭐라고 부를 거야? 확실하게 합시다”라며 호칭 변경을 다시 부탁했다. 이에 이상화는 “뭐라고 해줄까?”라고 묻자 강남은 또 ‘여보’를 택해 이견을 보였다.

편안한 일상복으로 갈아 입고 한 밥상에 마주 앉은 강남-이상화 부부와 이상화 부모님은, 사위의 귀화 결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꺼냈다.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설이 기사로 났을 때 친척들이 ‘왜 일본 사람과 결혼하냐’라는 걱정을 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그러면서 “강남이 ‘귀화하겠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귀화 신청 서류를 내러 다닌다고 뛰어다닐 때 ‘이제 정말 우리 사위가 되는 구나’라고 감동 받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VCR로 이 장면을 바라보던 강남은 “원래 귀화를 고민했다. 국가대표 아내를 만나고 더욱 결심했다”며 “결혼을 반대하시진 않았지만, 국적 때문에 어려운 분위기가 있었다. 현재 귀화를 위한 서류는 다 통과했고 시험만 치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위가 된 강남에게 이상화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가슴속 이야기를 꺼내 놓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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