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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우성2차 최종 사업설명회 개최...연내 조합설립 추진
부동산| 2019-11-12 10:24

 

[헤럴드경제] 양천구 리모델링 사업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오는 16일 연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최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지난 10월 19일 롯데건설, 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세종코퍼레이션과 함께 조합설립에 착수한 지 약 1개월 만에 최종 사업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첫 설명회에서는 약 8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설명회장을 찾았다. 동의율 기준 과반수 이상 조합설립동의서를 받는 등 리모델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도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B국민은행이 참석해 이주비 대출 등 금융 관련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줄 예정이다. 또한 추진위는 참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리모델링 후 높아질 생활의 질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수직증축 방식을 적용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기존 지하 3층·지상 18층의 아파트에서, 지하 4층·지상 21층으로 3개층을 늘리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총 가구 수는 기존 1천140가구에서 일반 분양분 171가구가 늘어나 1천311가구가 될 예정이며, 주차 대수는 기존 1천376대에서 1천806대로 늘어나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목동우성2차는 목동 우수 학군의 중심으로 갈산숲, 갈산도서관이 인접,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단지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쉬우며,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세무소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했다.

이와 함께 서울 지하철2호선 신정차량기지 옆에 자리해 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 호재가 전망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주변의 개선된 교육, 교통 및 생활 인프라와 맞물려 목동우성2차 단지가 목동의 대표적인 명품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사업설명회 전후로 주민들의 리모델링 추진 열의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연내 조합설립은 물론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동우성 2차 아파트는 양천구 목동남로4길 6-23(신정동 337-1)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 18층 공동주택 12개동 1140가구(전용면적 84~113㎡)로 조성됐다. 지난 2000년 준공돼 리모델링 가능 연한(15년)을 넘겼다. 최종 설명회는 11월 16일(토) 오전 10시에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예성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 롯데건설, KB국민은행 등 설명회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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