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엄태준 이천시장, 설성면 3가지 민원 해결할까
뉴스종합| 2019-11-13 21:36
엄태준 이천시장(가운데)은 설성면에서 열번째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 [이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설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실현을 위한 소통정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엄시장은 설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열번째 현답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대화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했다.

엄시장은 김경중 설성면장으로부터 내년 6월 준공되는 금당권 마을만들기사업과 특색사업인 ‘139짝과 함께 동행’ 삼니웃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설성면 관광자원화와 마을가꾸기사업 TF팀 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호국원 방문객을 활용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과 진행중인 금당권 마을만들기사업 경관개선과 주민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엄시장은 면소재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외곽주차장 조성 등 대안사업 추진과 새롭게 단장된 거리를 유지하고 위해서 거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요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노인 40여명과 떡 화분 만들기 사업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제요1리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작업 등 위험요소 해소를 건의했다. 엄시장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조속히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송계1리 마을을 방문해 폐가를 활용한 마을갤러리와 동네 담벼락 벽화 등 주민들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송계3리 마을 특산물인 설성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해 동절기 저온피해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신필2리 대중교통 불편 해소 ▷지방도 329호선 공사(대죽1리 진입구간) 위험성 해소 ▷청미천(제요1리 구간) 퇴적토 준설공사 요청 등 주민 민원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엄 시장은 “이천 남단에 위치한 설성면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꼈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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