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 위한 절차 구성원 합의
뉴스종합| 2019-11-18 11:33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이대원 총장 후임을 뽑기위한 경주 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이하 경주총추위) 규정개정(안)에 대해 구성원 간 의견 조율을 끝냈다.

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경주캠퍼스 교수협의회(회장 김영규),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우), 학부 총학생회(비대위원장 주재우)는 법인사무처와 지난 1일, 11일, 15일 모두 3번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먼저 기존 경주총추위 규정을 기본으로 해 경주총추위원의 구성과 인원은 대한불교조계종 대표위원 4인, 사회 인사 대표위원 3인, 동문 대표위원 1인, 교원 대표위원 8인, 직원 대표위원 3인, 학부 학생 대표위원 1인 등 모두 20인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이사회에 상정되는 최종 후보자는 3~5인으로 선출, 기존과 달리 경주총추위원은 1인 2표제가 아닌 1인 1표제로 투표한다.

또 외부 인사를 최종 후보자에 의무적으로 선출하게 하는 규정은 삭제하기로 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임 총장은 20일 열리는 제324회 이사회에서 경주총추위 규정개정(안)이 상정돼 의결되면 이달 중으로 경주총추위를 구성하고 12월 초빙공고 및 접수,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으로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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