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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9개 스타트업, 국제 스타트업 행사서 해외시장진출 도전장
뉴스종합| 2019-11-18 14:26
17일(현지시각) 특구기업과 특구진흥재단, 핀란드 협력기관인 에스포 마케팅 관계자들이 사전 미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 소재 우수 스타트업들이 유럽 스타트업 강국 핀란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을 창구를 모색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22일까지 5일간 9개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들이 슬러시 참여를 통해 핀란드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20일까지 진행되는 기업교류 워크샵은 슬러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토대학교 캠퍼스 곳곳의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방문과 핀란드 스타트업 창업가와의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슬러시 행사 첫째 날인 21일에는 슬러시의 비공식 부대행사로서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 피칭 행사 개최를 통해 특구 기업 9개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비플렉스와 브이픽스메디칼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슬러시의 정규 스테이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쇼케이스 스튜디오에 진출했다. 이들은 21일 슬러시 행사장에 모인 전 세계 관중들 앞에서 자사의 제품에 대한 공개 시연과 질의응답, 쇼룸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트업 워크샵과 피칭 행사는 핀란드의 대표적 혁신 허브인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을 전담 지원하고 있는 에스포 마케팅과 특구진흥재단이 지난 6월 10일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 참가를 계기로 특구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의 큰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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