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55사단, 특공연대 등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을 전달했다.(왼쪽부터 박동규 55사단 172연대 대령, 백군기 용인시장, 서정용 한돈협회 용인시지부장, 김성무 특공연대 대령) [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동규 55사단 172연대 대령, 김성무 특공연대 대령, 서정용 한돈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부대들은 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9월28일부터 11일까지 거점소독시설 3곳과 79개 농장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동안 매일 200명 병력을 지원했다.

서 지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인력을 지원해준 관내 군 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돼지고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백 시장은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가축 전염병 발생을 차단한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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