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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지소미아 관계국과 긴밀한 협의 지속…다양한 상황 대비책 논의”
뉴스종합| 2019-11-21 16:44
청와대 전경.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청와대는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3일 0시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상임위원들은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이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NSC 회의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적인 성격이지만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됐다. 지소미아 종료 방침이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에서 비롯됐기에 일단 최종 종료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최종 입장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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