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1~22일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100여명과 함께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1회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가의 날’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지역별로 포럼과 워크숍 등을 진행하던 것을 마을활동가들이 현장 이슈를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포럼과 워크숍, 교류회 등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포럼 ‘공동체지원활동가로 사는 법’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시군에 배치된 공동체지원활동가 관련 정책의 필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경기도 공동체지원활동가 정책 방향, 시군 공동체지원활동가 현황, 공동체지원활동가 역할과 정체성 등 주제를 다뤘다.

제1회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가의 날’을 진행했다. [경기도 제공]

‘3인 상상 마을모임’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주민의 수다에서 시작돼 정책으로 숙성된 마을정책들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류 시간에는 지진게임과 술래잡기 등 몸을 움직이며 친밀감을 높이는 놀이 활동과 네트워크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연결지점을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장봉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은 “각자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만남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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