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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우간다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강화 지원
뉴스종합| 2019-11-22 11:46
우간다 캄팔라에서 ‘한-우간다 K-이노베이션 ODA 사업’ 성과확산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TEP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인 아프리카 우간다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한-우간다 K-이노베이션 ODA 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간다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추진된 ‘한-우간다 K-이노베이션 ODA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우간다 과학 기술혁신부와 우간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포함해 과학기술정책 관련 현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덕순 STEPI 선임연구위원 ‘K-이노베이션 ODA 사업의 주요성과’ ▷최상호 대전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우간다 과학기술혁신단지 정책에 대한 정책제언’ ▷윤한성 한성대 교수 ‘우간다 ICT 유망기술정책에 대한 정책제언’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데이비드 오봉 우간다 과학기술혁신부 차관은 “우간다 정부는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 과학기술혁신부를 설립한 이래 담당 공무원들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강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면서 “STEPI가 우간다의 5대 과학기술혁신정책 분야에서 정책컨설팅과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현지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우간다의 산학협력, 창업·사업화, 연구성과 평가, 과학기술단지, 신·유망기술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황희 STEPI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간다의 과학기술발전 및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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