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김해경전철 신호시스템 이상 ‘올스톱’…2시간여만에 재개
뉴스종합| 2019-11-23 17:24

[헤럴드경제] 부산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전 구간 운행이 2시간여 중단되면서 혼란은 겪었다.

23일 오후 1시 34분께 경남 김해시 안동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에서 인제대역 방향 100여m 지점에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경남경찰청 112 상황실로 "경전철이 멈춰 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전철 운영사 측에 따르면 부산 사상역 신호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다며 열차 운행 중단으로 다른 전동차들이 선로에 멈춰 있지만, 운행 중단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운영사 측은 고장 난 신호시스템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 네티즌은 “지금 경전철 안되서 부산 김해 왔다갔다하는 버스 사람 엄청 많아요 언제까지 안되는지 고지라도 해주던지”라며 불만의 글을 올렸다.

한편, 운영사는 해당 열차를 경전철 차량기지로 옮기고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