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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한화 김성훈 투수 실족 사망…경찰 “범죄연루 가능성 없어”
엔터테인먼트| 2019-11-23 20:20
23일 새벽 광주의 한 건물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진 한화 김성훈 투수.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KIA 김민호 코치의 아들인 한화 투수 김성훈(21) 선수가 광주의 한 건물에서 실족 사망했다.

한화 구단은 23일 김성훈 선수가 광주의 한 건물 테라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의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한화 투수 김성훈 선수가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김성훈 선수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측은 “현재로서는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다”며 “실족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유족과 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성훈 선수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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