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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주전서 2-0 승리…투병 유상철 감독 홈 ‘첫 승’
엔터테인먼트| 2019-11-24 16:38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에게 부임 후 첫 홈 경기 승리를 선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B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문창진과 케힌데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 전까지 10위 인천, 11위 경남 FC, 12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 이내의 접전을 펼치고 있었던 가운데 인천은 이날 난적 상주를 잡고 승점 33점이 되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K리그1에선 정규리그 최하위인 12위 팀이 내년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11위 경남도 이날 성남 FC를 2-1로 꺾고 승점 32점으로 바짝 추격했다.

닷새 전 췌장암 투병 사실을 밝힌 이후 첫 경기를 지휘한 인천의 유상철 감독은 지난 5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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