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올해 2만명에 문화체험 선물
뉴스종합| 2019-11-25 09:12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전개하는 ‘틔움버스’ 사업이 오는 12월 22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2019년 틔움버스의 마지막 활동인 12월 공모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졌다. 45개 신청 기관 중 전문성과 신뢰성, 프로그램 타당성 및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해 12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하나의 주제로 연중 지속하는 테마형 체험 활동을 기획한 사회복지기관에 연 3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한국잡월드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도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차에 선정된 22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청소년 600여명이 7~8월 틔움버스를 이용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차 사업은 약 650명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틔움버스 외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폭넓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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