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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 남북탁구 대결서 北 평양팀에 2-3 패배
엔터테인먼트| 2019-11-26 19:13
26일 오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열린 2019 국제친선탁구대회에서 남북 여자 선수들이 경기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국제탁구대회 남북대결에서 서울팀이 북한의 평양팀에 패배했다.

서울팀은 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이스턴 챔피언스컵 2019' 국제친선탁구대회 첫날 여자부 경기에서 평양팀에 2-3으로 석패했다.

도시 대항전 성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동북아 5개국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28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한국마사회와 금천구청 선수로 이뤄진 서울팀은 박주원이 1단식에 나섰지만 평양팀의 리현심에게 1-3으로 패했다.

이어 송마음이 평양팀의 전경미를 3-2로 꺾으면서 게임 스코어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서울팀은 송마음-정유미 조가 3복식에서 3-2로 승리해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4단식의 정유미와 5단식의 최예린이 잇따라 지면서 2-3 패배가 확정됐다.

서울 여자팀은 일본 도쿄팀에 2-3으로 패한 데 이어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평양팀은 2연승을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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