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뉴질랜드 장관, 마오리, 아보카도 총책까지 유한건강으로 출동
뉴스종합| 2019-11-28 09:0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뉴질랜드산 청정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가치 창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속가능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유한양행 그룹은 데이비드 파커(David Parker) 뉴질랜드 무역수출진흥장관 등 이 나라 민관 12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최근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컨셉스토어를 방문해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등 우리측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질랜드 무역수출진흥 데이비드 파커 장관(좌),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우)가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악수하고 있다.

경제 사절단은 양국 간 경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여러 한국 기업체와의 미팅을 가지며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그 중에서도 유한건강생활은 뉴질랜드 대표 파트너사 중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뿐 만 아니라 컨셉스토어 내 다양한 식사 음료 메뉴에도 뉴질랜드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등 뉴질랜드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로선 매우 중요한 파트너인 것이다.

뉴질랜드 경제사절단과 유한 간 간담회에는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잭스텐하우스(Jack Stenhouse)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한국 대표등 정부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마오리 비즈니스 협회 회장 트레이시 호우파파(Traci Houpapa),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 대표 젠스쿨라(Jen Scoular), 뉴질랜드 육류협회 대표 팀 리치(Tim Ritchie), 존 럭스턴(John Luxton) 아시아뉴질랜드재단 이사장등도 참석했다. 이 나라 건강 식약재료를 관장하는 책임자들이 총출동한 것이다.

유한건강생활 BD&Marketing 정경인 본부장은 “뉴오리진은 까다롭게 원산지를 검증하고, 원칙을 지키는 원료와 가공기술로 만들어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영역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한 뒤, “뉴질랜드는 정부 자체에서 엄격한 동물복지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의 원료들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상호호혜주의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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