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홈플러스, 프리미엄PB ‘시그니처’ 론칭
뉴스종합| 2019-11-28 10:01
홈플러스가 28일 론칭한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시그니처' 로고 [사진제공=홈플러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홈플러스가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인 ‘시그니처’를 론칭한다.

홈플러스는 28일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치, 즐거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를 공식 론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는 홈플러스가 주주가 바뀐 이후 4년간 재구축해 온 PB 전략의 결정판으로,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Selected with Pride(긍지를 가지고 엄선한)’라는 슬로건 아래 홈플러스가 품질과 차별성, 지속적인 사용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했다. 로고는 블랙과 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방패 이미지를 활용해 탄탄한 품질과 신뢰를 형상화했다.

시그니처는 높은 품질 뿐아니라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바이어가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를 필수적으로 기재토록 했다. 레스토랑에서 마스터 셰프가 메뉴를 설명하듯 고객이 좋은 상품을 만나도록 바이어가 돕기 위해서다. 고객에게 추천할 수 없는 상품이라면 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홈플러스는 우선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600여종의 상품으로 시그니처를 구성했다. 앞으로도 시그니처를 회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 PB 상품을 대부분 시그니처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보적인 글로벌소싱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 상품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닐 마피(Neil Maffey) 홈플러스 PBGS본부장(전무)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 물가’뿐만 아니라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 품질’에 집중해 PB 시장에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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