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JP모건 “2020년 한국·인도 증시 서프라이즈 기대”
뉴스종합| 2019-11-28 13:51
[123rf]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JP모건은 2020년 아시아 시장을 전망하면서 한국과 인도에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은 2020년 아시아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한국과 인도를 주목했다.

JP모건은 올해 아시아 각국의 공격적인 완화정책과 무역전쟁 불확실성으로 4분기 성장률이 바닥을 찍은 뒤 2020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의 아시아(일본 제외)주식분석 대표인 제임스 설리번은 MSCI Asia ex-Japan index의 내년 상반기 목표 지수가 750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말에는 700선으로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대선이 있어 정책 변수가 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는 세계적으로 (첨단)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국과 인도를 주목했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되고 수익률도 낮았던 한국은 이 변화에 가장 잘 들어맞는 시장이라는 게 설리번 대표의 분석이다.

또 한국의 기술주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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