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엄재식 원안위원장, 수입 가공제품 방사선 검사 현장 점검
뉴스종합| 2019-11-28 13:58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8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수입 가공제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장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8일 인천세관, 인천신항 등을 방문해 수입 가공제품에 대한 원안위-관세청 협업검사 활동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협업검사는 관세법령에 따라 협업부처·세관 공무원이 통관 단계에서 수입 물품이 불법·불량·유해물품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원안위는 지난해 발표한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방사성 원료물질이 함유된 가공제품이 국내에 유입돼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통관 단계 방사선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원안위는 내년 초 협업검사 정식 운영에 앞서 올해 8월부터 인천 세관에 원안위 직원을 파견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엄 위원장은 "향후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 평택 등 주요 세관에도 검사 인력을 추가로 파견해 수입 가공제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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