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성시, 전국 최초 협력형 문화컨텐츠사업 뜬다
뉴스종합| 2019-11-28 17:41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는 기존 가격경쟁입찰 방식을 벗어나 수준높은 문화시설 유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자체 협력형 문화컨텐츠 공모사업인 동탄2 문화복합용지(8BL) 사업 공공기여 약정서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화성시 그리고 ㈜동탄문화복합개발이 사업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약정서 전달식을 진행 했다. 시는 동탄2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 사업자로 선정된 ㈜동탄복합문화개발의 공공기여안을 기초로 ▷일자리창출 ▷사회환원 ▷지역주민혜택 등 3가지 분야에서 경기도와 화성시 ,사업자가 협의해 지역과 주민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화성시 동탄문화복합용지 공공기여 약정기부서 전달식 [화성시 제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영시설 채용인원 중 70%를 화성시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가족친화형 문화시설 이용시 화성시민과 시내 학교, 어린이집 등에 단체 할인을 적극 도입한다. 사회적 약자 1000명에게 5년간 문화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지역환원 일환으로 문화공간 일부를 10년간 화성시에서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시는 이 공간을 지역주민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운영한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주민 일자리를 만들고, 창의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곳 부지에는 자연·해양·과학·우주를 테마로한 글로벌 실내 테마파크와 어린이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실내 동물테마파크,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1년 말 오픈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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