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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허벅지 이상’ 이강인, 재활 1개월↑ 전망
엔터테인먼트| 2019-11-30 09:13
이강인은 지난 28일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발렌시아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그라운드를 이탈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앞 근육을 다쳤다"면서 "그의 몸 상태를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발표된 비야레알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12월 1일) 소집 명단에도 이강인의 이름은 빠졌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첼시와 치른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투입된 지 얼마 안 돼 왼쪽 다리 쪽에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2로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저앉았고,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부상자 명단에 추가됐다"면서 "이강인은 한 달에서 한 달 반 가량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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