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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은 오반…‘음원 사재기’ 의혹글 게시 누리꾼 벌금형
엔터테인먼트| 2019-12-06 09:35
지난해 제기된 가수 오반(OVEN)의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 해당 누리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소속사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OSEN]

[헤럴드경제=이운자] 가수 오반(OVAN·조강석)이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린 이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사재기 루머’ 관련 게시물을 쓴 악플러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진행,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와 본사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대상은 누가 되었든 끝까지 싸울 것이며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한 오반은 지난해 가수 숀이 피처링한 노래 ‘스무 살이 왜이리 능글맞아’가 음원 차트 40위권에 진입하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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