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성산업, 강교량 ICC거더 특허획득
뉴스종합| 2019-12-09 08:15
화성산업 의성공장 모습.[화성산업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화성산업은 최근 강교량(Steel Bridge)과 관련해 ICC거더공법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CC 거더는 I형 빔과 콘크리트의 합성으로 변형은 줄이고 견고성은 높이는 구조로 진동과 소음에 효율적이다. 거더(Girder)는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를 말한다.

또 제작과 시공도 편리해 경제성이 높고 외관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강합성 교량 공법이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만드는 합성교량은 복잡한 공정으로 공사 기간 지연과 형태 변형 등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ICC거더는 외부 균열부분으로 유입되는 수분, 염분으로 인한 부식 방지 등으로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은 지난 8월에도 교량 부식방지 등 경제성을 높인 CRP 거더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박상일 화성산업 의성공장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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