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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방문도 카카오T로"...카카오모빌리티 '병영 셔틀 서비스' 제공
뉴스종합| 2019-12-09 10:40
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가진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에이블다온소프트의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안규진(왼쪽)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와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9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국군 장병 , 가족, 지인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인 ‘더캠프(The Camp)’의 개발 및 운영사다. 군복무 중 각 시기별 병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군부대를 왕복하는 병영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부대는 지리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병영 셔틀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은 더캠프 앱을 통해 입영일, 수료식 등 주요 일정에 맞춰 병영 셔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두 회사는 해당 서비스로 방문객의 이동편의가 높아지고 인근 지역의 교통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군 장병 및 군부대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며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는 이동 수요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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