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3000걸음 이상마다 1원씩 기금 적립,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가정용 혈압기 등 후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대표이사 이홍열)은 9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관장 차현태)을 찾아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건강 관리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롯데정밀화학 임직원들은 건강걷기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후원금 450만원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건강 관리물품인 혈당측정기 10대와 가정용 혈압기 35대를 지원했다.
임직원 건강걷기 캠페인은 '건강과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으로 측정한 걸음을 휴대폰 앱(App) 등으로 회사에 인증하면 1일 3000걸음 이상마다 1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가정용 혈압기 및 혈당 측정기를 후원하는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86명의 임직원들이 누적된 걸음으로 총 450만원의 후원금이 적립해 중증장애인들의 자가 건강 관리를 위한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혈압기와 혈당측정기는 위험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필수 기기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샤롯데봉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사랑이 담긴 건강 관리 물품이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임직원들의 건강 나눔 캠페인을 매년 실시해 지역사회에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가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