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뱅크샐러드, 5000원으로 골절보장
뉴스종합| 2019-12-11 11:25

데이터 금융서비스 회사인 뱅크샐러드가 고객 편익을 높이는 보험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스위치를 켜고 끄는 방식의 해외여행자보험에 이어 이번엔 차 한 잔 값에 뼈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뱅크샐러드가 11일 출시한 ‘무배당 오렌지 뼈펙트 상해보험 mini’은 낙상 등으로 골절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뼈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한 해 동안 골절 재해를 겪는 사람은 22명 중 1명 꼴로, 골절 진료비가 연평균 8.1%씩 증가하는 추세다.

뱅크샐러드 이용자 가운데 20~50세에 해당되면, 보험료 5000원을 납입하고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골절 진단 확정 시 재해골절급여금 1회당 5만원, 깁스 치료 시 깁스치료급여금 1회당 5만원을 보장한다.

뱅크샐러드와 오렌지라이프는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보험료의 2배를 골(뼈)질환 환자에게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험에 가입만 해도 기부 캠페인에 자동으로 동참하게 된다.

앞서 뱅크샐러드는 ‘스위치(on- off)’ 방식으로 보험을 가입·해지할 수 있는 해외여행자 보험을 선보였다. 뱅크샐러드앱으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특정기간 내에 재가입할 때는 스위치를 켜고(ON) 여행일정만 입력하면 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꼭 필요한 미니 보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유용한 혜택을 부담 없는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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