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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 개최
뉴스종합| 2019-12-11 16:56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창용)는 11일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문창용 캠코 사장, 국유재산 관리 담당 공무원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한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유재산 총조사를 통해 발굴된 유휴 행정재산 및 캠코가 관리중인 일반재산 등 총 59필지, 약 13만㎡ 규모의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개발․활용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홍남기 부총리(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문창용 캠코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7월 중순부터 3개월간 일반국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누어 총 155건의 국유재산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으며, 실무자 평가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19건(일반국민 15건, 전문가 4건)을 선정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캠코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들에게 부총리 및 캠코 사장 상을 시상하고 총 4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일반국민 부문 대상은 도심 내 코워킹(co-working), 공동 육아, 공동 주방 등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임대주택인 ‘가드닝 하우스’가 선정됐으며, 전문가 부문에서는 1인 가구 및 1인 창업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셰어하우스가 결합된 건물인 ‘워크 & 라이브 플랫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유재산의 주인인 국민으로부터 얻은 소중한 아이디어를 생활 SOC 시설 지원 등 국유재산의 개발에 활용하여 국민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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